장기초등학교, 푸른꿈 도서관 ·다함께 꿈터 개관

따뜻한 돌봄과 미래형 학습의 장으로 활용 기대

김포교육지원청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는 지난 5월 25일(화) 푸른꿈 도서관·다함께 꿈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을 위해 장기초등학교 교장 김정덕을 비롯하여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 장기초 김재현 학교운영위원장, 신희정 학교운영위 부위원장, 진선정 학부모회장 및 임지민 학생회장이 한 자리에 모여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과 민간발전기금(KB금융)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다함께 꿈터는 학생 수요 및 학교 여건에 따라 돌봄 대상이 기존 1~2학년에서 3~6학년까지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학교 내 상시 이용 가능한 쉼·놀이 공간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돌봄 대상으로는 1, 2학년 돌봄 교실 대기자 중 희망 학생 1개 반과 3~6학년 돌봄 희망 학생 2개 반이 개설될 예정이며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함께 진행된 도서관 리모델링은 2층 도서관 앞의 빈 교실을 활용하여 『독서 토론 수업교실』을 추가함으로써 2개의 반이 동시에 도서관 활용 수업이 가능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온책 읽기, 도서 및 사전 도감류 등 수업과 관련된 자료를 비치하여 독서 토론수업 및 방학기간 독서 교실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책상과 의자를 배치했다.

2층 도서관은 메인 공간으로 대출과 반납이 주로 이루어지며, 휴식 벤치와 양면 소파를 두어 도서관 안에서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2층과 3층 연결 계단의 자투리 공간에는 따뜻한 색감과 재질의 쿠션을 사용하고 동화책과 그림책을 배치하여 아이들의 정서에 맞는 독서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성했다.

3층 열람실은 도서관 활용 수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학습 교구를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이동식 빔 프로젝트와 스피커, 마이크, 와이파이 공유기등을 설치하여 지식 정보 활용 및 프로젝트 수업, 온라인 원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김말봉 사서 선생님은 “이번 장기초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창의적인 교수법이 필요한 미래형 교육 과정을 위한 공간, 다양한 학습 유형을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쉽게 도서관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동선까지 고려하여 만들어진 공간이다. 창기초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 할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장기초 김정덕 교장은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학년 아이들을 위하여 다함께 꿈터를 조성하게 되었다. 놀이와 쉼을 통한 정서 안정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도서관과 연계한 미래형 학습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앞으로 학생들이 이 곳에서 큰 꿈을 찾고 키워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