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조화된 매체를 활용한‘별난놀이데이’활동으로
장난감 없이도 왁자지껄한 놀이의 장 마련
물빛유치원, 장난감 없는 특별한 하루 ‘별난놀이데이’ 실시
김포교육지원청 물빛유치원(박혜원 원장)은 5월 26일(수) 장난감 없는 날인‘별난놀이데이’를 진행했다. ‘별난놀이데이’는 물빛유치원의 특색활동으로 매월 1회 실시하며 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를 주도하고, 놀이 안에서 새로운 상상을 실현해 나가는 활동이다.
‘별난놀이데이’에 사용할 비구조화된 매체를 모으기 위해 물빛유치원은 온라인으로 학부모와 소통하고 각 가정에 안내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했다.
모아진 매체로 만3·5세 유아들은 다양한 컵을 탐색해보고 제기차기, 컵 투호놀이, 컵 동화책 만들기, 컵으로 무지개 만들기 등 유아들마다 색다른 놀이로 발전하여 활동하였고, 만4세 유아들은 신문지를 매체로 텐트를 만들어 캠핑 놀이하기, 신문지를 찢어 수영장 놀이하기 등의 특색있는 놀이를 진행했다.
이번 ‘별난놀이데이’를 통해 물빛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게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안내하는 계기가 됐고, 교사들에게는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유아 주도 놀이 지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놀이 중 유아들은“바다 위를 배 타고 지나갈 거예요”,“선생님, 컵을 물감에 찍어 무지개 빗방울을 만들거예요”라며 다양한 이야기들로 즐거움을 표현하고 놀이를 만끽했다.
물빛유치원 원장(박혜원)은 “별난놀이데이를 통해 만들어진 장난감이 아닌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재료에 유아의 상상력이 더해져 놀이의 의미와 배움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하며, “교육공동체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놀이중심 교육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