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금란초, 꿈과 끼를 키우는 특별 비법

<진로 부스 페스티벌> 실시

김포교육지원청 금란초등학교(교장 류인숙)는 지난 5월 28일(금) 5~6학년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서 기획, 준비, 연습한 활동을 본교 1~4학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금란초만의 특별한 진로부스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5~6학년 학생들은 학기초에 자신의 흥미와 특기에 맞는 동아리를 선택했고, 3월부터 5월까지 동아리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각 부스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며 연습했다. 우리 동아리에 맞는 직업에 대한 자료를 찾고, 관련 체험을 기획했으며 홍보 포스터도 직접 그리고, 후배들 앞에서 하는 활동 시뮬레이션도 진행했다.

위의 준비내용을 바탕으로 당일에는 페이스 페인팅하기, 특수 분장하기, 팔찌나 버튼 만들기, 미션 달리기, 캐릭터나 풍경 그리기 부스 등을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5~6학년 선배들이 각 직업이 하는 일, 장점, 실현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서 후배들에게 설명하고, 관련 체험을 준비하여 후배들과 활동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 체험을 기획하고 준비했던 고학년 학생들은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란 참 어려웠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후배들에게 가르쳐주는 활동이 매우 뜻깊었다”,“내 꿈에 더욱 가까이 가게 된 것 같다”라고 했으며, 체험을 경험한 저학년 학생들은 “재미있는 활동을 언니, 오빠들에게 배우니 더욱 신기하고 내 꿈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나도 커서 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류인숙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교육과 함께 선후배가 어우러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금란초는 김포 고촌에 위치한 전체 147명의 소규모 혁신학교로, 3월부터 전학년 등교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