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초, 마을 연계 <통일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실시
김포교육지원청 금란초등학교(교장 류인숙)는 지난 6월 4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을과 연계한 통일 미술관> 활동을 실시했다.
김포시 하성읍에 위치한 버드나무 갤러리에서 8명의 마을 선생님들과 함께 각 반 교실에서 평화 통일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평화의 새 컬러링하기, 북한 친구들에게 엽서쓰기 등의 체험을 했다. 평화 통일을 주제로 밑그림을 그리고, 아크릴판에 전동판을 이용하여 무드등을 만들어보았는데, 학교의 막내인 1학년 학생들도 전동펜을 능숙하게 사용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통일이 되면 어떤 점이 좋나요?”, “북한 친구들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해요.” 등의 평화 통일에 관심과 공감을 갖는 한편, “마을 선생님들이 매우 친절하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직접 미술관에 가서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인숙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더불어 마을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교육과정을 운영해봄으로써 김포에 대해 학생들이 이해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김포 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시교육지원청, 김포시청, 김포 버드나무 갤러리, 금란초와 연계하여 진행하였으며, 금란초는 올해 통일 공감 학교로 지정되어 평화 통일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