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맨위로

나비초등학교 6학년 생태학습 프로젝트 시작

등록일 2021년06월09일 16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생태학습 블렌디드 러닝으로 즐겁고 행복한 교실

나비초등학교 6학년 생태학습 프로젝트 시작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처럼 보이는 요즘, 김포교육지원청 나비초등학교는 도리어 활기가 넘치고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로나 시대 2년 차를 맞이하는 나비초등학교는 2021학년도 교육과정을 준비하면서부터 어떻게 하면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그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 바로 프로젝트 학습이다.

지난 6월 9일부터 나비초등학교(교장 황인복)는 6학년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생태학습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학습에서 주목할 점은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블렌디드러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블렌디드러닝이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을 함께 구성하여 공부하는 것이다.

나비초등학교에서는 이번 생태환경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교육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하며 코로나 시기에 알맞은 블렌디드 러닝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고 고민을 해 왔다. 그리고 각 학년별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학년 내에서 협업하며 프로젝트 수업을 구성하였다.

이번 생태 환경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개의 축으로 이루어진다. 첫째, 대면 수업은 학교의 텃밭을 활용한 체험 중십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밭에서 옥수수 농사를 경험하게 된다. 둘째,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는 콩나물 기르기, 무순 기르기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식물 기르기 활동을 과학 교과의 생물 단원과 연계하여 실시한다.

이러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행함을 통해 배우는(Learn by doing)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학생들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체험 교육은 학습자 내면에 체화되어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산 경험의 장이 된다.

나비초등학교 신모 학생은 “학교에서 모둠활동도 못하고, 체육도 못하게 되니 답답했는데, 교실 밖에 나가 옥수수 밭도 가꾸고 집에서 식물도 키우니 학교 가는 것이 무척 기대된다”고 하였다.

프로젝트 수업을 하게 되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글쓰기, 발표, 토론등을 하며 수업에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처럼 프로젝트 수업은 기본적인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학습에 흥미도 갖게 된다.

나비초등학교 황인복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육활동이 제한되지만, 블렌디드 러닝과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