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 총연합회 4차 국가철도망 발표에 따른 규탄 성명서

금일 발표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담긴 GTX-D와 서울5호선 연장에 깊은 분노를 느낍니다.

우리 검단신도시스마트시티총연합회(검신총연)은 수도권 각 지역의 균형발전과 최소한의 교통 주권도 부여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분노합니다.

우리 검단신도시는 제2기 마지막 신도시로써 서울의 과밀화를 막고 집값 폭등을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신도시입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사실을 망각하고 검단신도시 주민이 요구하는 하남직결을 무시하고 GTX-B에 연결하는 어처구니 없는 GTX-D 노선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제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한 제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표한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은 지자체간 협의라는 단서를 달아 발표해버렸습니다.

이는 관련기관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을지 모르지만 발표 이후에 또 다른 지역 갈등을 야기하는 발표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검단신도시는 국가지정 2기 신도시입니다.

제3기 신도시에 비해 열악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제3기 신도시만큼이라도 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세종시 집회를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알렸왔습니다.

GTX-D와 서울5호선의 환승역사로 합당한 검단신도시 101역 부지에서 5차례 이상의 집회를 통해 우리 검신총연과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왜 교통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지 밝혀왔습니다.

심지어 국토의 균형발전에 가장 적극적이어야 하는 서울시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비판하는 서울 시청 앞 집회를 통해서도 이를 주장하였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내용을 알려야 합니까 ?

국토교통부나 서울시는 왜 자신들의 책임을 망각하는 것 입니까 ?

이런 집회를 통해 현황과 이유를 알리지 않아도 당연하게도 알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

지금까지 이어온 국가정책의 취지를 조금만이라도 이해하는 공직자들이라면 당연하게도 우리 검단신도시에는 서울직결노선을 배정했어야 함을 알 것 입니다.

아직도 모르겠다면 그 것을 알때까지 최선을 다해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것 입니다.

우리 2만여 세대의 검단신도시 입주자, 입주예정자들은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 101역에 GTX-D와 서울 5호선의 환승역이 설치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