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초등학교, 재생용지 노트 전달식

환경 보호 및 나눔의 시간 가져

김포교육지원청 나비초등학교(교장 황인복) 6학년 학생 170명은 지난 7월 5일, 교내에서 작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재생 용지를 이용하여 직접 만든 수제 노트를 1학년 학생(169명)에게 선물한 것이다.

나비초등학교는 그동안 생태환경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나눔 행사는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2주, 12시간 동안 이루어진 6학년 생태환경 프로젝트의 마지막 활동으로 수업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주 동안,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부하며 생태 환경에 대한 폭넓은 체험중심 학습을 하였다. 이러한 체험중심 학습의 일환으로 재생용지를 활용한 수제노트 만들기 수업이 이루어진 것이다.

학생들은 재생용지에 대해 배우고, 직접 재생용지를 활용해 손바느질로 노트를 만들었다. 나비초등학교 6학년 박연우 학생은 “재생용지 하면, 지저분하고 질이 낮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질이 좋아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은 본인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우리 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있다고 하였다.

나비초등학교 황인복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육활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교육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