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진로직업교육 주제로 학부모 특강 개최

“앞으로 어떤 직종이 유망할까?”, “우리 아이에게 진로직업교육을 어떻게 시킬까?” 많은 학부모가 안고 있는 걱정거리다. 이에 김포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6월 28일(월) 2회, 7월 15일(목) 1회, 총 3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 학부모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학부모의 사전 희망을 받아 개최한 특강에 관내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하여 진로직업교육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

6월 28일(월) 특강에서는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는 주제로 기업의 채용 방법 변화와 사회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세대에게는 역량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초빙 강사는 업종별 채용 방식을 소개하고, 기업이 채용 시에 요구하는 정보처리, 의사소통, 자기관리 역량 등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초・중・고 학교교육 단계에서 자기 이해와 좋은 습관 기르기, 진로 탐색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학부모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교육 연수가 필요하다고 요청하기도 하였다.

7월 15일(목) 특강은 “2021 특성화고, 아직도 괜찮습니까?”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직업계고의 취업과 진학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직업계고에서 시행하는 도제교육,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직업교육 방안을 소개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성화고 졸업 후의 취업과 진학에 대해 관심이 많은 중학교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김포 관내에는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가 직업계고등학교이고, 하성고등학교와 통진고등학교에서 직업 관련 특성화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정경동 김포교육장은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학생들이 갖출 수 있도록 학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며, 김포교육지원청도 다양한 진로 특강을 통해 자녀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