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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울타리’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여름나기

등록일 2021년08월10일 16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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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울타리’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여름나기

 



 

무더위와 함께 여름방학이 찾아왔다. 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의 일상은 잠시 달라진다. 집에 머무르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고, ‘행복한 울타리’에 참여하며 선생님, 친구들과 생활하는 아이들도 있다.

‘행복한 울타리’란 유아를 둘러싼 생태학적 환경인 가정, 유치원, 지역사회가 유아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가정, 유치원, 이웃 유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유아를 교육하고 보육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한 울타리’의 시작 첫날, 김포교육지원청 소속 김포금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중심교)과 가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협력교)의 행복한 울타리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새로운 공간에서 색다른 놀잇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지낼 수 있으니, 아이들은 어쩌면 행복한 울타리에서의 만남을 은근 기대하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처음엔 낯선 장소에서 만난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 서먹한 분위기가 맴돈다. 하지만 멋진 마술사로 변신하신 김포금빛초병설유치원의 배용철 원장선생님 덕분에 아이들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즐거운 분위기로 바뀐다.

“행복한 울타리 어린이들, 원장선생님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인사말에 이어 마술로 사랑을 전하는 원장선생님에게 함성과 박수로 답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

원장선생님과 아이들의 만남은 산책으로 이어졌다.

밖으로 나오니 초록빛 싱그러운 정원과 텃밭이 눈에 들어온다. 텃밭에는 딸기, 토마토, 땅콩, 애플수박, 오이, 가지 등이 주렁주렁 열매를 자랑하고 초록 정원에는 이름도 어려운 알록달록 꽃들이 저마다 열심히 자라고 있다.

“열대어가 새끼를 낳았어요. 저기, 작은 물고기 보이나요?”

유치원 곳곳을 친절하게 소개해 주는 원장선생님이 있어서 아이들도 긴장을 풀고 이내 편안한 모습이다. 소소한 즐거움으로 시작된 ‘행복한 울타리’, 그 안에서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마음을 서로에게 전하고 나누길 바란다.

김포티브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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