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여름방학‘더봄학교’운영
김포 장애학생을 위한 방학중 계절학교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 방학중 계절학교인 “더봄학교”를 열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직업체험, 취업준비 교육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집단상담 등을 제공했다.
‘더봄학교’는 취업을 앞둔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취업 면접교육, 직장내 예절교육, 취업 후 적응을 위한 직업체험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집단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특화하여 운영하는 방학중 계절학교이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관내 일반고등학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의 참여 희망을 받아 1학급 8명 소그룹으로 편성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여름 더봄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수업의 한계, 직업체험과 실습부족으로 취업준비의 어려움에 처한 학생과 학부모의 갈증을 해소했다.
그 중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김포교육지원청 1층 카페에서 청내 직원들에게 음료를 주문받아 커피를 직접 내려주는 직업체험을 하며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활동 후 집단 상담을 진행하여 서로의 장단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이시온(운양고 2)학생은 “실제 카페에서 바리스타 체험을 해보니 카페 직원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음엔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동 교육장은 “김포교육지원청은 더봄학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에 귀기울이며,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