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핵심역량 강화 프로그램 집중 운영

장기고등학교, 학생주도형 & 학생참여형 프로그램

김포교육지원청 장기고등학교(교장 강범석)가 지난 8월 미래사회를 주도할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인 ‘진로융합프로젝트’와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인 ‘청소년 사회적기업가정신 기본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로융합프로젝트’는 작년의 ‘장기 TED(장기 TED(Technology, Education, Dream)란? 과학기술(Technology)에서 인문사회교육까지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학문을 접목하여 얻은 창의적인 연구결과를 학생이 전문가가 되어 강연을 통해 교육(Education)함으로써 서로의 꿈(Dream) 성장을 다지는 융합프로젝트이다.)’를 사회, 과학의 융합에서 전 교과로 확대하여 체계화시킨 장기고등학교 대표 학생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약 3개월간 심층연구를 진행한 학생 전문가와 진로가 비슷한 수강생들이 함께 신나는 강연과 열띤 토론이 있는 교과 융합프로젝트이다.

학생 전문가로 참여한 학생은 1학년 18팀, 2학년 22팀, 3학년 19팀 총 118명이며, 강연은 동 학년 대상으로 관심 있는 강좌를 사전에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주제는 ▲의학 발달의 역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의료윤리와 미래 의료 방향 탐구(과학, 윤리) ▲행동 경제학으로 보는 살인 방관자, 우리는 방관을 멈출 수 있을까(법, 심리학) ▲해킹과 사이버 안보의 변화 추세와 국제 사회의 대응 방안(과학, 사회) ▲중독과 행복의 과학적 분석과 사회문제(과학, 사회) ▲언택트 사회 속 문화예술의 동향, 온택트(미술, 사회) ▲교구 체험을 통한 창의 인성교육(국어, 미술) ▲경제적 식량안보를 위한 ICT 기술 기반 스마트팜 연구(경제, 과학) ▲다양한 적용사례를 통해 쉽게 접해보는 게임 이론(수학, 경제)등 59개로 다양한 영역에서 융합프로젝트가 진행되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학생전문가로 선발되어 2년째 참여한 2학년 이경민 학생은 “저의 관심 분야인 국제 사회와 친구의 관심 분야인 컴퓨터 분야와 융합하여 공동으로 연구하고 연구 결과를 분석, 정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밝히고, 진로융합프로젝트의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또한, 1학년 강효빈 학생은 “진로융합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어 장기고등학교를 지원했다”며 학생전문가로 참여한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청소년 사회적기업가정신’ 기본과정은 학생참여형 교육활동으로 8월 27일(금)~8월 28일(토) 이틀간 사전 신청자 중 35명을 선발하여 로티에듀와 함께 실시했다고 전했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 미래 트랜드와 사회적 가치 창출 구조를 바라보는 안목과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핵심역량 향상을 목표로 10시간 동안 이루어진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성취가 아닌 성장의 관점으로 자신의 삶 성찰하기 ▲MECE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Logic Tree ▲새로운 환경, 새로운 질서에 요구되는 룰 메이커의 자질 ▲기술혁신에 따른 새롭게 요구되는 역량과 인과 관계 분석 ▲기술 발전과 미래 시나리오 ▲스스로 격려하고 도전정신과 회복탄력성 키우기 ▲동료의 감정 나누기를 통한 공동체 재건하기 등의 체계적인 세션을 통해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의 업(業)을 주도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을 밟았다.

청소년 사회적기업가정신 기본과정에 참여했던 1학년 윤혜원 학생은 “단순히 기업과 경영에 대한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자신의 진로인 경제 분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미래 준비를 탄탄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이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활동이라 끝난 후에도 감동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기고등학교 교장 강범석은 모든 활동을 함께한 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여 관심 분야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진로융합프로젝트는 해가 갈수록 수준 높은 연구 과정과 결과가 매우 자랑스럽다”, “장시간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교육활동의 실시는 학생의 진로실천역량 강화를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