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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몽실학교 참여 학생들, 스스로 활동결과를 나누다.ㅋㅊ

등록일 2021년11월10일 16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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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몽실학교 참여 학생들, 스스로 활동결과를 나누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몽실학교 ‘몽실몽실 성장나눔 발표회’ 열어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11월 6일(토) 고양몽실학교놀이숲에서 ‘2021 김포몽실학교 배나몽(배움과 나눔의 몽실학교) 프로젝트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성장나눔발표회는 지난 8개월 간 60여명의 학생과 17명의 몽실 마을교사가 진행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를 김포몽실학교의 슬로건인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라는 취지를 살려 결과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성장나눔 발표회는 고양교육지원청과 연합하여 고양몽실학교놀이숲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만난 김포와 고양의 학생들은 서로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세로 임했으며, 인근 지역 간 마을을 넘나들며 서로에게 배움을 주고받은 기회가 되었다.

배나몽 4기는 지난 3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20회차(60시간) 토론과 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인문, 환경, 과학 실험,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이루어졌다. “마음을 나누다.”라는 의미로 팀명을 만든‘위안’팀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희망 달력을 제작했고, 김포몽실학교 내에 평화의 소녀상 모시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환경 생각해.”라는 뜻을 가진 ‘환생해라’팀은 김포몽실학교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로웨이스트 공간 현판을 제작했다. ‘학생과학기술원’팀은 더덕과 도라지를 활용한 친환경 접착제를 만들어보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3D 프린터를 활용해 평화의 소녀상과 김포몽실학교 모형 제작, 라탄, 뜨개실 등을 활용한 공예 작품 제작, 캐릭터 디자인 상품 제작, 드론 실습을 통한 영상 제작, 김포몽실학교 홍보영상 제작,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 만들기 및 기증, 제빵 레시피 공유 등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포몽실학교 학생자치회장 및 운영위원장인 김다옴(김포제일고 2학년) 학생은 성장나눔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팀 간 프로젝트 활동 결과를 같이 나누지 못했는데, 올해는 서로 만나 자신의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소감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처럼 배움에 있어서 학생들의 자발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에 함께 도전하고, 실패를 나누어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포와 고양 청소년들은 11월 20일(토) 고양몽실학교놀이숲에서 청소년이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마켓 행사를 연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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