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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창초, 경기도교육청 생태 숲 미래학교 공간조성 사업

등록일 2021년11월10일 17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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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창초, 경기도교육청 생태 숲 미래학교 공간조성 사업

학생 주도형 준공식 실시


 

 

김포교육지원청 고창초등학교(교장 성상원)는 지난 11월 8일 경기도교육청 생태 숲 미래학교 공간조성 사업 준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숲 준공식’으로 이름을 붙인 이 날 행사에는 경기도교육청 조도연 제2부교육감,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 김포시의회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초등교장단 대표 배용철 교장, 이세은 학생자치회장, 학부모 대표 등 내빈 40여명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고창초는 부천 송내고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한 생태 숲 미래학교로서 지난 2020년 9월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공동체 참여 설계를 시작으로 1년 3개월여만에 준공을 하게 되었다. 특히, 고창초 생태 숲 조성 사업은 (사)생명의 숲 재단에서도 3억여원의 예산을 지원 받을 정도로 교육적 관심을 받았다.

이날 준공식은 커팅식을 대체한 5학년 학생들의 내빈이 함께하는 생태 씨앗 로켓 발사, 고창초 오케스트라단의 연주, 학생과 내빈이 함께 부르는 자체 제작 생태송 합창, 학생 참여형 도토리 동산 묘목 식재 등 학생과 함께 만들어가는 준공식을 열어 더욱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경기도교육청 조도연 부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무엇보다 맘껏 뛰놀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 놀이 공간들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큰 보탬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표하며, “고창초 생태 숲 공간이 마을과 촘촘하게 연계된 기후환경교육의 거점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장 이세은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썰렁한 운동장을 보며 아쉬웠는데, 생태 숲 공간이 생기면서 교실 바깥에서 진행하는 수업이 많아져 학교가 학생들 소리로 가득찼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생태 숲을 자주 놀러 올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이 꾸준히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상원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태숲 공간은 흥미와 재미, 용이한 접근성,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구성하였다”며 “앞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쉼, 놀이,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더 나아가 마을과 연계한 생명 다양성 교육, 기후위기 대응 등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초는 향후 학생 주도 비정형놀이, 마을과 연계한 스토리 수업 등을 학교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구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생태 숲 학교의 튼튼한 기초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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