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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하구 우량농지 전용 대책 없는 개발 중단하라!

등록일 2021년12월10일 10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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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김포시 한강하구 우량농지 전용 대책 없는 개발 중단하라!

 

 


 

김포시의 우량 농경지가 각종 개발과 전용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포시 도심 속에서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걸포동’지역은 우량 농지전용과 개발이 대안없이 집중되어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김포평야의 우량농지는, 전 세계에 분포하는 가장 큰 인공 습지이기도 합니다.

식량 창고이며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 및 개체 수의 보전, 포유류, 조류, 어류, 양서류, 파충류, 무척추동물 등 습지 생물 다양성의 보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량농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의 주식으로 114국 이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논은 홍수를 막아내고 지하수를 유지케 하며 대기와 수질을 정화하고 토양유실을 막고 푸른 공간을 제공, 셀 수 없이 많은 생태 환경적 임무를 수행합니다.

 

작금에 민·관 공동개발 시행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김포한강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M-City, 이주 산단 등이 현 걸포동 우량 농지(배후습지)를 없애 아파트,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입니다.

 

한강하구 배후습지의 생태학적 특징을 유지하고 관리, 보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농지를 개발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며, 이는 한강하구 배후습지의 생태적, 생물학적 기능을 완전히 퇴화, 붕괴시킬 수 있는 대책 없는 계획입니다.

 

현재 거주 시민들이 누리는 자연 환경적 혜택과 미래세대에 미칠 영향까지 생각하며 대책 없는 농지전용과 각종 개발은 대책과 대안을 우선시하는 김포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 추진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포평야를 비롯한 한강하구 배후 농경지에 대책를 마련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한강하구 자연생태 보고의 배후습지 역할을 하는 농지, 하천에 대한 환경적재평가와 더불어 보전대책을 마련·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개발 우선만이 도시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훼손된 한강하구의 배후 우량농지에 대한 보전대책과 엄격한 규제는 필요합니다.

 

김포시는 전체 농지와 습지관리, 운영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김포시는 시급히 농지·습지 조례 제정하고, 고양시, 파주시, 인천시 등 한강하구권 도시들과의 협력과 공유를 통해 한강하구 전체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김포시민은 “황금 들녘 김포평야”와“ ,”자연의 보고 한강하구”를 품고 있다는 자부심은 화합과 상생 발전의 모태가 되어 거주하고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김포평야와 한강하구 배후습지에 대한 시민동의 없는 무분별한 난 개발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2021. 12. 9

 

한강신도시총연합회, 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 김포시민주권시대,

한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 시민의 힘,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김포시지부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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