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김포여중을 춤추게 한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김포여자중학교(교장 이혜경)는 학년말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재미와 감동을 불어넣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칭찬쿠폰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 칭찬받는 값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칭찬쿠폰 행사’란 교사들이 칭찬받을만한 학생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칭찬 쿠폰을 주고 해당 학생은 상담실에 방문하여 쿠폰으로 행운의 뽑기 기계를 돌려 간식과 상품을 획득하는 이벤트다.
학생들은 칭찬 쿠폰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선생님의 심부름을 자처하고 친구를 돕는 등 훈훈하고 열의가 넘치는 광경이 학교 곳곳에서 펼쳐졌다. 교장, 교감선생님도 교사들에게 따뜻한 격려 메시지와 함께 칭찬쿠폰을 전하며 학년말 업무로 지친 교사들에게 작은 위로와 웃음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소원팔찌 만들기, 교실 크리스마스 장식, 릴레이 보석 십자수, 학급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연말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연말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전면등교 하는 것이 너무 좋고 학교에 오는 것이 즐겁다.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칭찬쿠폰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요즘 엄마에게 칭찬보다 꾸중을 더 많이 듣는데, 선생님께 받은 칭찬 쿠폰과 선물을 엄마에게 자랑할래요”라며 기뻐했고, 뽑기를 돌려 1등 상품을 탄 선생님은 “어릴 때 뽑기를 돌리던 손맛이 살아나서 다행이다.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재미있다”라며 함박 웃음을 보였다.
김포여자중학교 이혜경 교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교도 행복하다. 학생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저는 학생뿐만아니라 선생님들이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학생, 교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