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생태와 환경이 살아있는 김포’지역교육과정 자료 자체 개발 및 배포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이 지역 환경에 기반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융합수업 자료를 자체 개발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 활동 중심 자료집인 ‘생태와 평화가 살아있는 김포’는 우리 지역의 역사적, 지리적, 환경적 특징을 분석하여 △김포, 그곳이 알고 싶다 △조강, 바다가 시작되다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한강 생태계를 품다 △전호습지, 물과 생명이 연결되다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를 품다 △김포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다 △애기봉, 평화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김포, 평화를 잇다 여덟 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에서 놀자’ 는 김포시가 그려진 지도를 통해 김포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과 생태적 특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김포교육지원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드게임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해당 보드게임을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유튜브 ‘김포교육채널’에 보드게임 사용 설명 영상을 탑재하였다.

이러한 김포교육지원청의 노력덕분에 학교 현장에서는 ‘생태와 평화가 살아있는 김포’ 자료집과 ‘김포에서 놀자’ 보드게임을 교과융합수업, 학교자율과정, 창의적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습자료집에 이어 관내 교사들이 자체 개발한 중학교 학습자료 ‘기후위기를 다스리는 방법, 우리 다같이 실천해요(기·다·리·다)’, 초등학교 학습자료 ‘생태와 평화를 꿈꾸는 김포’ 를 3월 중에 배포할 예정이다.

백경녀 교육장은 “김포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 애향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적 특수성을 넘어 미래사회의 핵심 가치인 환경, 생태와 평화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여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