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대도시 김포 위한 정책 공유 토론회’ 제안
올림픽대로 지하화 등 11대 대표공약 발표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을 향해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50만을 넘어 대도시를 향하고 있는 김포시를 명실상부 수도권 제1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책과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소속 후보들 간 김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시민들에게 제시할 방안을 함께 마련하자”고 ‘정책토론회’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은 실패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살기좋은 김포 건설과 시민들이 행복해하는 김포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합치자”며 “시민들은 언제나 준엄한 심판을 내린다. 겸허히 시민들 앞에 서서 서로의 정책을 알리고 토론해 시민의 선택을 받자”고 말했다.
한편, 정왕룡 예비후보는 김포시장 출마선언, 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정왕룡의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의 11대 공약은 교통과 청년, 여성, 경제, 농업, 문화 등 대도시 김포가 추구해야 할 각 분야별 공약을 포함했다.
먼저 교통문제 해결방안으로 ▲GTX-D와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의 조속한 연장 실현 ▲출퇴근길 개선을 위한 올림픽대로 지화화 및 버스전용차로 추진을 내세웠다.
청년과 학생을 위한 공약으로는 ▲e-스포츠센터 설립 등 청년문화 거점사업 추진 ▲원스톱 통합교육지원센터 설립이, 여성과 신중년을 위한 공약은 ▲경력단절여성 및 중년세대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이어 경제 관련 공약으로 ▲친환경농업 중점 육성 ▲마이스산업 육성 ▲글로벌 교류센터 설립을, 문화 관련 공약으로는 ▲문화재단 개혁 및 지역문화 활성화 ▲아라마리나 해양 거점화 사업 ▲세계 군악제 개최를 밝혔다.
정왕룡 예비후보는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재명과 함께 일한 김포 유일의 일꾼인 저 정왕룡은 경기도라는 큰 울타리에서 ‘더 큰 김포’를 키우기 위해 일해 왔다. 정왕룡은 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