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맨위로

고추 육묘농가 칼라병(TSWV)등 진단키트 보급… 현지지도 실시

등록일 2022년04월16일 16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고추 육묘농가 칼라병(TSWV)등 진단키트 보급… 현지지도 실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는 고추 육묘상에서 환경, 병해충 등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올해 고품질 다수확 고추 생산이 가능하며,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병은 일명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이다. 칼라병은 초기 감염의 피해 정도가 가장 크므로 육묘기와 정식초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물 바이러스병의 경우 감염 이후에는 치료약제가 없으므로 증상 발견 시 철저히 관리하고 예방 위주의 관리를 하여야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추 잎과 열매에 위축, 뒤틀림·기형, 특이한 원형반점 등이 있으며, 주로 잎과 열매에 나타나며 초기에 피해가 가장 크다.

 

이러한 증상을 발견 시 이상증상이 나타난 식물체는 조기에 반드시 제거하고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의 서식처가 되는 포장 주변 잡초 등 기주식물을 반드시 방제한다. 또한 전용약제를 살포하며, 내성 발현을 고려해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번갈아 사용하면 방제에 더욱 유리하다. 총채벌레의 경우 토양에서 서식이 가능하므로 약제의 토양관주처리도 동시에 신경 써야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요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간이키트를 고추 육묘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사용법 및 발생 시 관리요령에 대해 현지 지도하여, 육묘단계에서 고품질 다수확 고추 생산을 위한 건전묘 생산을 공급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바이러스 진단이 필요한 고추 재배농가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진단을 받아 바이러스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맘때쯤 일교자가 커져 저온·고온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정온도(주간 25~28℃, 야간 15~20℃)를 유지하여야 한다. 야간에는 보온덮개를 활용하여 저온, 과습 피해를 예방하며, 주간에는 적절한 환기를 통해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바이러스는 복합감염이 많은 만큼 이상 주 발견 시 조기에 반드시 제거하고, 매개충 및 주변 잡초를 반드시 방제하여야 한다.”라며, “육묘기 온도, 수분,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올 해 고품질 다수확 고추 생산이 가능하므로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031-980-5092)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