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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김포시장 예비후보, “엉터리 시정 바꿔야”

등록일 2022년04월19일 15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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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김포시장 예비후보, “엉터리 시정 바꿔야”

 

- ’22~’26 중기지방재정계획, 차량대수는 1.5배 느는데 도로망 투자는 반토막

- 신장률도 도로 –18.7%, 도시철도 –17.7%,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 –11.7% 감소

- 김 예비후보, “허술한 중기재정계획, 현 시장이 보여주는 엉터리 시정의 단면”

 

 


 

김포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이 허술하게 작성되어 중장기 김포발전에 대한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김포시가 발표한 「’22~’26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차량대수는 27만 6천대에서 40만 5천대로 약 1.5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같은 기간 도로망에 대한 투자는 1064억원에서 464억원으로 절반 이하 수준으로 계획됐다.

 

최근 김포시의 인구가 급증하며 교통문제가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올랐지만, 현 시장은 오히려 도로망 투자를 줄이는 등 현실적 수요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재정계획을 세운 것이다.

 

도로망 투자 뿐 아니라 「교통 및 물류 분야」 항목 내 ‘도시철도’에 대한 투자도 679억원에서 311억원으로,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에 대한 투자도 1158억원에서 705억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투자액 신장률은 도로 –18.7%, 도시철도 –17.7%,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 –11.7% 수준으로, 교통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는 사실상 소외된 채 중기지방재정계획이 수립됐다.

 

김경한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김포인구는 올해 53만명에서 2026년까지 68만명 수준으로 예상하고, 차량대수도 1.5배 증가할 예정인데 교통 및 물류 분야 투자를 줄이겠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며, “허술한 중기지방재정계획은 현 정하영 시장체제가 보여주는 엉터리 시정의 단면”이라고 꼬집었다.

 

또, “급격한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늘 뒤처리에 급급한 행정이 이루어지니 시민의 불편은 해소되지 않는다”며, “시장이 되면, 최소 80만 인구 이상의 도시규모와 산업 및 문화발전을 고려해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의 내일이 더 설레도록'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검증된 젊은시장'을 강조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특전사 팀장을 거친 뒤 제17.18.19.20.21대 국회에서 보좌관과 비서관을 역임했다.

 

조성태 전 국방부장관,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강은희 현 대구교육감, 홍철호 전 김포시을 국회의원, 김성원 현 경기도당위원장 등 폭넓은 리더십을 경험하며 정책역량을 쌓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김포갑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를 도와 선거를 총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에서 기획팀장으로 뛰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기획특보와 김포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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