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상추쌈 드셔보세요!

하성고 텃밭으로 기른 상추로 스승의 날 선물, 텃밭으로 재배한 상추를 스승의 날 점심식사에 선물

김포교육지원청 하성고등학교(교장 허진철)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성고 학생회 및 특성화과 공동 주관하여 학생들은 지난 3월 교내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상추, 고추, 감자, 고구마 등을 심었다.

학생들은 등교 시간이나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텃밭에 물을 주고 관리를 하며, 잘 자란 상추를 깨끗이 씻어 13일(금)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선생님들께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텃밭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박OO 학생은 “매일 조금씩 자라는 식물들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뿌듯하다”라며 “우리가 직접 기른 상추를 선생님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소 특성화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펼쳐온 하성고 특성화과 김복례 부장 교사는 “텃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 존중 및 자연 친화적 마인드를 기르고,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했다. 이러한 체험 활동이 소규모 도서 벽지의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인성 함양 및 자신감 향상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직접 기른 상추 맛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러고 말하며 이러한 활동을 지속해서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성실한 삶의 자세와 자연에서 얻어지는 농작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배울 좋은 기회라며 텃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얻어지는 올바른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