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현 3학년 애벌레
유현초교, 생명 존중, 환경 생태 교육 프로젝트 시작하다
김포교육지원청 유현초등학교(교장 강준희) 3학년 학생들이 ‘나는 유현 3학년 애벌레’프로젝트 학습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배추흰나비를 기르며 동물의 한살이를 공부하고 생명의 연속성을 관찰하며 생명에 대한 경외감 등을 키우는 활동이다. 3학년 학생들은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동화책으로 시작하여 국어, 미술, 과학, 음악 등 6개 교과에 걸쳐 총 12차시로 연계 표현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3주 동안 워크북 완성과 더불어 애벌레 캐릭터 만들기, 배추흰나비 관찰일지 작성하기, 배추흰나비 날려주기, ‘나는 나비’노래 감상 및 느낀 점 나누기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3학년 4반 김OO 학생은 “나비를 밖에서 보았을 때는 그냥 곤충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알에서부터 관찰하면서 길러보니 생명이 정말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학년 부장 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교과서를 넘어 일상에서 동물을 직접 기를 수 있다는 자신감, 잘 보살피는 책임감, 생명 존중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