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김포 보물을 찾아라

양도초, ‘우리 고장 김포’ 생태체험 교실 열어

김포교육지원청 양도초등학교(교장 박병근)는 23일(월) 3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명탐정, 김포 보물을 찾아라.’ 생태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학년 사회 지역화 교과서 <우리 고장 김포>와 연계된 찾아오는 마을 체험수업의 일환으로 김포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찾는 보물찾기 활동이다.

학생들은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김포 명소와 문화재를 학교 생태체험장에서 다양한 게임 등을 통해 오감 체험학습을 경험했다.

장릉, 문수산성, 애기봉, 독립기념관, 덕포진 등 문화유산과 관련된 보물을 찾으며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아니라, 운동장 주변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조성된 다양한 코너에서 게임을 하며 직접 탐정이 되어 코너별 장소를 찾는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동심을 배우고, 코너 학습, 생태학습을 통해 지역화 학습 능력을 신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교의 다양한 생태숲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하였다.

3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앉아서 하던 수업을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맘껏 움직이고 몸을 쓰며 오감 체험으로 맞춰보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양도초 박병근 교장은 “학기 초부터 교정 곳곳을 함께 노력하여 구미고 관리한 생태체험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탐정이 되어 직접 우리 고장의 여러 문화유산과 자랑거리를 맞혀보고 찾아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고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과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