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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걸포초 3학년 현장 체험활동

등록일 2022년06월20일 18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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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꿈꾸며 떠나는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 2022학년도 걸포초 3학년 현장 체험활동 -

 

 


 

김포교육지원청걸포초등학교(교장 권선란)가 16일(목) 3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포는 파주, 연천과 함께 북한 접경지역으로 철조망이 여전히 설치돼있고 북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도 있다. 그럼도 불구하고 학생 대부분이 이러한 사실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걸포초는 ‘통일로 떠나는 내 고장 김포 사랑 여행’이라는 프로젝트 주제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였다. 특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의식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체험활동을 하기 전에 북한의 명소(능라경기장, 평양 류경호텔, 류경정주영체육관, 금강산 등), 문화 알아보기, 북한말과 우리말을 비교하며 퀴즈 풀기 등을 통해 북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 통일 미술관 수업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았다.

한편,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이용 수역(Free-zone)에 위치하여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단절된 역사와 문화를 잇기 위해 흐르는 조강과 같이 한강하구의 평화 의지를 잇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해설사님의 해설과 함께 평화 생태전시관을 관람했다. 평화교육관의 영상을 통해 북한 전경에 대한 설명을 본 뒤 루프탑으로 올라가 망원경으로 북녘땅을 보았다. 날씨가 아주 좋아서 아주 선명하게 잘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저곳이 북한이에요?’ 하며 물으며 북한이 아주 가까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평화의 종을 모두 한 번씩 치고 내려왔다.

현장 체험활동에 참여한 걸포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가서 체험활동을 한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체험하는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았다.’, ‘북한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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