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중, ‘숨은 원석 찾기’를 통해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여자중학교(교장 이혜경)는 7월 5일(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숨은 원석 찾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숨은 원석 찾기’란 학교 곳곳에 숨겨진 보물쪽지를 찾고 쪽지에 나와 친구의 장점을 적어보며 사회성과 자존감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는 행사이다.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가 적었던 1학년 학생들을 위해 학생자치회(해바라기)는 ‘2022년, 꼭 해 보고 싶은 행사’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보물찾기, 학급 친구들과 영화 보기 등을 원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숨은 원석 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1학년들이 학교 구조와 특별실 위치 등을 낯설어하는 점에 착안하여 학교 건물 구석구석에 쪽지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고, 어느 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지 ‘트레져 스팟’을 알려주어 학생들이 좀 더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스팟에서 보물쪽지를 찾아 그곳에 자신의 장점 3가지와 앞번호 친구의 장점 3가지를 적어 상품과 교환하도록 하였다.

상품으로는 여행용 가방과 캐릭터 세안 밴드, 다회용 컵 등을 선정하여 9월에 실시할 ‘제2학교’5박 6일간의 일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정말 해 보고 싶었던 활동인데 학교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하였다.

1학년 학급회장을 맡은 학생은 “행사를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절차와 방법, 그리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학교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포여자중학교 이혜경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민주주의를 체험해 보고 사회성과 자존감을 향상하면서 김포여자중학교의 숨은 원석은 바로 학생들 자신임을 느낄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