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함께하는 ‘기후와의 대화’  환경을 위한 지역사회와 학교의 협업

김포교육지원청 마송초등학교(교장 유옥석)는 지난 7월 12일(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와의 대화’라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송초등학교는 최근 강조된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관인 통진 청소년문화회관과 함께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준비했다.

환경 캠페인에 사용할 ‘나만의 환경 캠페인 피켓 만들기’ 활동을 하며 환경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켓을 만들고, 작품을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어리지만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미래 시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상자를 재사용하여 피켓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보호에 작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음을 느꼈으며 우리 지구를 지키는 것은 작은 움직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직접 만든 피켓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내 환경 캠페인을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마송초등학교 유옥석 교장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행정 절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유의미한 행사를 관내 기관과의 협력하여 진행한 점이 매우 뜻깊다”라는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