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중학교, 혁신학교 우리가 만들어가요.  교과소축제, 버스킹공연 등 학교 특색 교육 실천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중학교(교장 박행자)가 지난 학기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특색 교육을 실천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포중학교는 1학기 꿈·끼 주간을 운영하고 교과소축제, 버스킹공연을 개최하여 학생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발판을 마련했다.

진로, 특수를 포함한 전 교과(14개 교과)에서 진행된 교과소축제는‘김포중 로고 만들기(사회)’, ‘LED 보이스 스펙트럼 스피커 만들기(과학)’, ‘모래와 소품을 구성한 바다 모형 향초 만들기(미술)’, ‘수동 오르골로 내가 좋아하는 악곡 연주하기(음악)’ 등 학생들이 교과별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하고 계획하여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탐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중 가평현 교감은 “교과소축제는 교과 특수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자유로운 탐구활동의 장이며, 교육과정의 정상화 회복을 위해 김포중 곳곳에서 교육의 장이 마련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악으로 소통하는 버스킹 공연은 학생들의 노래, 악기 연주 등 재능을 선보이는 사회성 회복 지원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본교 야외음악장을 활용하여 독창, 독주, 밴드 및 난타 공연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으며, <Runaway Baby>, <리무진>, <Czardas>, <TOMBOY>, <여행> 등 대중적인 곡을 선곡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공연하고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나와 음악적 성향이 맞는 친구와 어울려 좋아하는 노래로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행복했다”라고 했으며,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친구들이 연주하는 소리를 직접 들으니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것 같았고, 기회가 된다면 나도 친구들 앞에서 연주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유진 음악 교사는“학교 버스킹공연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며 실제 삶에서 만족을 느끼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이다. 학교 내에서 공연 문화가 정착되어 긍정적인 정서 함양과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박행자 교장은“김포중학교는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갖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자발적인 학생 참여가 잘 이루어지는 학교이다. 교내 학생들이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협업을 즐기며, 나아가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융합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