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초 독서 교실 ‘책의 세계에 풍덩’ 뜨거운 여름을 식힐 다양한 책의 세계에 빠져보아요.
김포교육지원청 통진초등학교(교장 김상정)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여름방학 독서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의 많은 관심 속에서 참가를 원하는 1~2학년 20명, 3~6학년 20명, 총 40명의 학생이 무더운 날씨에도 다양한 책의 세계에 빠져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첫째 날은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강경수 작가의 ‘꽃을 선물할게’라는 책으로 재미있는 동화구연 시간을 갖고 모둠별로 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둘째 날은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임은하 작가의 ‘복제인간 윤봉구’라는 창작동화를 함께 읽고 친구들과 하브루타 학습을 통한 질문과 답을 나누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독후활동과 더불어 자기 생각을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어 책 오브제로 표현하는 체험형 독후활동 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도연 학생은 “복제인간이라는 주제로 친구들과 찬반 토론을 하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겨울방학에도 독서 교실이 열렸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통진초등학교 이현정 담당 교사는 “체험형 독후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이 책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이 즐거운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통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책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의 독서문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