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터초, 학부모·학생·교직원 TF팀 구성해 1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다
교육공동체가 민주적 주체적으로 학교 내부 도색에 참여
김포교육지원청 솔터초등학교(교장 조상국)는 여름방학 동안 건물 내부 도색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2년 개교 이래 첫 내부 도색을 진행하기에 앞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부모·학생·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도색 TF팀을 구성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TF팀은 협의를 통하여 층마다 색을 정하고, 디자인을 구상하는 등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쳐 민주적이고 주체적으로 내부 도색에 참여했다.
새롭게 단장한 학교에서 생활을 시작한 2학년 학생은 “그전에는 우리 학교 벽에 그림이 있었는지도 잘 몰랐는데 지금은 그림으로 채워진 벽이 너무 예쁘고 미술관 같아요. 꼭 미술관에서 그림을 관람하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솔터초등학교 조상국 교장은 “솔터초가 아이들이 더욱더 밝고 즐겁게 등교할 수 있는 분위기로 변하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솔터초 교육공동체가 TF팀을 구성하여 민주적이고 주체적으로 도색 작업에 참여한 것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