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중, ‘차세대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 2학기 출발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와 연중 온라인 수업 협업 실시-

김포교육지원청 신양중학교(교장 김월섭)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와 협업하여 9월 7(수)일부터 2학기 ‘차세대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을 일대일 멘토, 멘티로 구성하여 다문화 학생들이 쉽게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에 적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주 1회 영어와 수학을 함께 공부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수학능력을 키우며 상호존중과 배려 속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여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00 학생은 “선생님이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 주시고 친구들과 함께라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00 학생은 “영어가 어려울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했었던 것보다 쉽고, 영화 장면에 나오는 대사를 하나하나 알게 되니까 더 재미있었고 실생활에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 더 좋았다.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쭉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신양중학교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의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으로 2021년부터 다문화 예비학교, 2022년에는 다문화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를 비롯한 상호문화 이해 교육을 지속해서 펼쳐온 신양중학교 김월섭 교장은 “학생들이‘차세대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고, 모두가 필요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