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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금란초, 『이동식 체험 성교육』으로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을 만나다

등록일 2022년09월29일 17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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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금란초, 『이동식 체험 성교육』으로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을 만나다


 

김포교육지원청 금란초등학교(교장 김홍섭)는 지난 27일(화)에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지원하는 ‘와~소행성 버스, 이동식 체험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생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성교육은 45인승 버스에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체험식 성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45인승 버스를 타고 우리 몸의 소중한 부분에 대한 정확한 명칭을 퀴즈로 알아보고, ‘생명 탄생-소중한 나의 탄생스토리’ 이야기를 듣고 뱃속의 태아가 1개월, 3개월, 5개월, 9개월일 때의 모습을 교구로 확인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엄마 뱃속에서 진짜 이런 모습이었다는 것이 신기하다”라며 생명의 시작과 탄생에 대해 호기심을 나타냈다.

그뿐만 아니라, 교구를 사용하여 뱃속 아기의 태동을 느껴보고 초음파로 아기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임산부 체험으로 임신 중일 때 엄마의 몸이 얼마나 무거운지 임부 체험 교구를 직접 착용해보았다. 학생들은 ‘하나도 안 무거울 것 같다’며 호기롭게 임부 체험복을 입은 한 학생은 휘청거리며 ‘생각보다 무겁네’라며, 엄마가 무거운 몸을 뱃속 태아를 소중히 품어 우리를 낳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기도 했다.

또한, 실제 신생아의 크기와 무게를 가진 아기인형을 조심스레 안아보고 토닥이며 아기를 돌보는 체험을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우리 몸에 소중한 부분이 있으며 남이 함부로 만져도 안 되고 보여줄 수도 없다는 것에 대해 배우고 내가 싫은 신체 접촉에 대해 거절하는 법을 연습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담당 교사는 “교구를 통해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성교육으로 우리는 모두 열 달 동안 소중한 시간을 품어 나온 아이들임을 깨닫고 서로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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