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초, 참·멋·꿈 어울림 한마당 실시

김포교육지원청 신양초등학교(교장 주동환)는 9월 29일(목)부터 약 2주간‘참·멋·꿈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멋·꿈 어울림 한마당은 학년별 체육대회, 문화 예술 교육과정의 학습 결과물을 공유하고 나누는 교육과정 작품 발표회, 예술적 소양과 감성을 함양하는 음악(공연) 감상회로 이루어졌다.

학년별 체육대회에서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장애물 달리기, 파도타기, 무한궤도 릴레이, 오리발 달리기, 청백 계주 등 다양한 놀이와 체육활동을 기획, 구성하여 코로나로 위축됐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함성과 웃음으로 활기와 생동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야외 마스크가 해제된 시점에 이루어진 학년별 체육대회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2년간 자세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놀이하며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바람에 휘날리는 만국기 아래에서 친구와 함께 힘을 모으고 때로는 경쟁하며 운동도 하고 목청껏 응원하면서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풍물놀이-구정놀이-소리판-백호 놀음’으로 구성된 대동놀이를 감상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대동놀이 및 학년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 감상회를 통해 예술적 소양과 감성 함양으로 학교 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대동놀이에 직접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우리 장단에 맞춰 백호가 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풍물놀이 장단에 맞춰 친구들과 대동놀이를 할 때는 신명 나고 전통음악에 더욱 관심을 가질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참·멋·꿈 어울림 한마당 기간에 작은 공연장 앞에는 도서관 독서 행사 작품, 그림, 시화, 꾸미기 등 문화 예술 중점 교육과정 결과물과 학년의 공동 작품 등이 전시되어 공유와 나눔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양초등학교 주동환 교장은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면서 지내야 긍정적인 생각이 자라고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꿈과 희망을 키우며 참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신양초는 앞으로도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참·멋·꿈이 있는 행복한 신양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고 예술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학급별 1인 1악기 교육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