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초, 오라니 장터 축제에 참가하여‘주민과 通하다’
김포교육지원청 신양초등학교(교장 주동환) 사물놀이 동아리 학생들이 10월 22일(토) “제9회 오라니 장터 축제”에 참가하여 꿈과 끼를 펼쳤다.
‘주민과 通 오라니 축제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옛 오라니 장터 모습을 재현한 오라니 장터 축제에 참가한 신양초 사물놀이 동아리는 6학년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학생 자율 동아리로 이건영 교사의 지도하에 10여 명의 학생이 3월부터 주 2회 아침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연습해왔다.
학생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마을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사물놀이 공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장구가 좋아서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동안 연습한 사물놀이를 마을 축제에서 공연하게 되어 떨리기도 하고 기분이 좋았다. 부모님, 이웃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더욱 열심히 연주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양초등학교 주동환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진 사물놀이 동아리가 마을 축제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사물놀이를 지도해 주신 담당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교에서는 학생이 주도하는 자율 동아리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양초 사물놀이팀은 학년 발표회, 등굣길 공연 등 다양한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