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초, 학생자치회 주관 “친구 사랑, 학교폭력 예방” 활동 펼쳐

친구 사랑 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요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초등학교(교장 위재옥)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4일간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친구 사랑,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정기 회의를 통해 4월을 ‘친구 사랑의 달’로 정하고, 친구 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를 주도하여 기획했다.

학생들은 ‘친구 사랑’, ‘학교폭력’을 생각했을 때, 무서운 처벌보다 일상에서 친구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행사 준비를 했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자치회는 친구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의 우체국’을 운영하고, 대신 전달해 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였다.

편지를 직접 배달한 대의원 학생은 “우리가 직접 기획한 행사를 통해 친구들 사이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친구 사랑 보물찾기’를 운영하여, 학생들은 학교폭력 관련 퀴즈가 적힌 쪽지를 찾아 답을 맞히고 상품을 받는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고,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했다.

평소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김포초등학교 위재옥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행사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내실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을 추진해 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