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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호수초 1학년 ‘입학 백일 축하 잔치’ 열려

등록일 2023년06월12일 16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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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김포호수초 입학 백일 축제로 즐겨요

김포호수초 1학년 ‘입학 백일 축하 잔치’ 열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호수초등학교(교장 김상호)는 지난 9일(금) 1학년 학생들의 입학 백일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 2일 입학하고 백일을 맞이한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바라는 마음에서 1부와 2부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다.

1부에는 1학년이 되고 백일을 지나오면서 할 수 있게 된 것들을 되짚어 보고, 이전보다 성장한 나 자신을 칭찬하는 의미로 왕관을 직접 꾸며 만들어 쓰고 기념사진을 찍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가족의 깜짝 축하 편지 전달식을 진행하였는데, 편지를 읽은 학생들은 ‘감동받아서 눈물이 날뻔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교 측에서는 하트 미역을 준비하여 가족과 함께 끓여 먹으며 대견하게 가정에서도 지나온 백일을 축하할 수 있도록 하였다.

2부에서는 ‘함께 즐기는 우리들 축제’라는 취지에 맞춰 체육관에서 반 대항 놀이 체육 활동이 펼쳤다. 교장선생님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큰 공굴리기, 판 뒤집기, 볼풀공 배구, 장애물 달리기, 댄스 타임 등 다양한 체육 활동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급식 시간에는 ‘딸기 설기’를 마련하여, 온 학교가 1학년 학생들의 입학 백일을 축하하는 잔치 분위기를 더하였다.

행사의 주인공 중 한 명인 1학년 손주환 학생은 “오늘 다 즐거웠는데 특히 댄스 타임이 가장 즐거웠다”라며 행사가 끝난 뒤에도 흥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또 다른 주인공인 1학년 이도윤 학생은 “입학 백일 행사를 하고 나니 이제부터가 시작이구나”라고 소감을 밝혀 선생님들을 웃게 했다.

1학년 윤효주 담임교사는 “한글을 잘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부모님 편지를 대신 읽어주다 눈물이 나는 바람에 다 못 읽어줬다”라고 말하며, “학부모님들이 낯선 환경에 아이들을 보내며 걱정이 많으셨을 테지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보며 미소 지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별한 행사를 기획한 김포호수초등학교 김상호 교장은 “입학식 이후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우리 1학년 어린이들이 행복한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이 뜻깊은 축제를 김포호수초만의 전통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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