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정리수납 전문 봉사단체 “정리의 힘”과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진행』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은 정리수납전문가로 구성된 봉사단체 “정리의 힘”과 함께 지난 6월 13일(화)~14(수) 이틀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정리수납 교육 및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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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가족의 도움이 없이 수십 년 동안 홀로 살아와 집안 살림을 정리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짐을 방치한 채 생활하고 있었다. 언젠가 짐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리수납 방법을 모르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집안 정리에 엄두를 내지 못한 것이다. 무엇보다 어르신의 삶이 담긴 살림살이들을 정리하면서 어르신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힘썼다. 정리수납 전문 봉사자와 함께 어르신이 직접 버릴 짐과 보관해야 할 짐들이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생활에 필요없는 물건을 배출하고 옷은 수거업체를 통해 판매하였다. 또한, 보관해야 할 짐들은 수납 바구니를 지원하고 이름표를 부착하여 수납과 물건이 편리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노후된 주방 도구 교체를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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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쌓여있던 짐으로 인해 잠을 잘 때도 쉽게 숙면하지 못했는데, 생활환경이 정리되니 잠도 잘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버리지 않고, 나에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물어보며 정리해줘서 고마움을 느꼈다. 앞으로 집안 환경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방법을 실천하겠다.”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거환경개선을 함께한 정리의 힘 정복순 자문위원은 “정리수납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정리수납 방법을교육하고 정리수납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진행하고, 일회성 지원이 아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이 청결한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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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신체적 어려움, 질환 등으로 청결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정의 청소, 방역·소독, 정리수납 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봉사에 동참해주실 분들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 031-8048-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