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중,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 및 학교 안전 주간 운영

김포교육지원청 고창중학교(교장 서명규)가 지난 2일(금) 김포 지역 소방관 및 청소년 대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안전의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소방 안전에 대해 배우는 단체이다.

이날 정식 단원이 된 고창중학교 학생 55명은 안전의식과 책임감을 키우고, 소방과 안전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몸에 익히는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고창중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생이 주도하는 ‘2023년 고창 안전수호대’를 조직했으며,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학교 안전 주간으로 정하여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고창중은 학교 안전 주간동안 학생이 주도하는 재난 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작을 1층 로비에 전시했으며, 한국119청소년단 대원들과 함께 ‘학교 안전 미션’을 진행하여 교내 안전한 곳과 위험한 곳을 찾아보았다.

이외에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활동을 위해 학생자치회 소속 생활자치부원 32명을 선발하고 친구 사랑 우정 나무 만들기, 우정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관련 칭찬 릴레이, OX 퀴즈 및 사이버폭력 근절 서명운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3학년 김채현 학생은 “이번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안전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참여하다가 다양한 캠페인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바뀌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으며,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고 생각하니 힘든 줄 모르고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고창중학교 서명규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이 주도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