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초, ‘나무향기 맡으며 목공동아리’ 작품전시회 개최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나비초등학교(교장 황인복)는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5, 6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나무향기 맡으며 목공 동아리’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학생들은 원목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원목의 향기와 느낌을 체험하고, 목공의 기초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하나하나 배우며 직접 톱으로 켜고 못 질을 하고, 전동드릴을 사용하여 하나하나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조금은 서툴지만 자기가 구상한 것들이 실제로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을 하였다.

함께 활동한 학생들은 자기가 구상한 것을 자기 힘으로 하나하나 만들어봄으로써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땐 힘들었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서 창의성과 인내심,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너무 재미있어 매우 만족하였다고 하였다.

한 학생은 “내가 생각한 것이 실제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재미있고, 완성된 작품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고 자신감이 생긴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황인복 교장은 “목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인식과 인성 및 창의성 신장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