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회,6일 대곶면 공동경작지 고구마 수확
김포시새마을회(회장 김미경)는 지난 5월 대곶면 초원지리 800평 규모의 밭에 심었던 고구마순 1,300주를 6일 추수했다고 밝혔다.
박경심 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고구마 추수를 위해 14개 읍면동 새마을조직 회원 50여명을 소집하여 10kg 상자 280개, 총 2,800kg의 고구마를 수확했다고 말했다. 우리 고장 기후에 잘 맞는 해남 꿀 고구마순을 식재한 후 추수를 통해 맛을 보니 그동안 제초, 거름 작업 등 정성스럽게 경작을 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진기준 새마을지도자김포시협의회장은 좋은 흙새를 갖춘 휴경지를 찾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작황이 만족스러워 기쁘고,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읍면동 새마을회원들과 단합된 조직력으로 추수 작업을 즐겁게 진행해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은 김포시새마을회 봉사활동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김미경 김포시새마을회장은 우리시 새마을조직은 읍면동을 포함하여 휴경지 경작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선진지가 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부족한 사업예산을 자체적으로 보강하는 조직력과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