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초, 마음우체통과 또래상담자 심화교육 통해 또래상담 활동 지원

하늘빛초등학교(교장 문경일) Wee클래스에서 ‘마음우체동’운영과 또래상담자 심화교육을 통해 또래상담 활동을 지원한다.

마음우체통 프로그램은 작년 2학기에 또래상담부로 선발된 학생들이 솔리언 또래상담 기본 교육(총 8시간)과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익힌 상담의 기술을 바탕으로 친구들의 고민 편지에 답장을 적어주고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혼자 힘들어하지 않고 도움을 청하고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는 방법을 발견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이 자칫 우울하고 불안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마음 백신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하늘빛 초등학교에서는 6학년이 된 또래상담자의 심화교육(총 8시간)을 실시,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또래상담자가 지지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가가는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그동안 또래상담자가 되어 배운 내용을 선배들과 함께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연습했고, 이제 우리 스스로가 답장을 작성하고 있어요. 어려운 점도 있지만, 심화교육 받으면서 또 배우고 있으니 더 나아질 거에요”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문경일 교장은 “마음우체통 활동이 학생들 스스로 마음이 힘든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조력하고 나아가 학교 내 공감 및 배려문화 형성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