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경로당 순회 건강복지 상담실 사업 추진
경로당에서 99세까지 88하게 -
- (공공위원장 두정호, 민간위원장 김동준)는 건강 및 경제적 취약 계층이 비교적 많이 거주하고 있는 관내 LH임대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4년 말까지 복지종합 상담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밝혔다.
지난 23일, 양촌읍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은 김포양곡휴먼시아 1단지 곡촌마을 경로당을 필두로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 생애주기 전반에 맞춘 종합복지 상담과, 혈압 및 혈당 측정치를 바탕으로 한 건강스크리닝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건강관리 서비스에는 양촌읍 찾아가는복지팀의 간호직 공무원의 배치로 혈압, 혈당 체크뿐만 아니라 해당 수치가 위험범위에 속한다고 판단될 때 의료기관 내원을 안내하는 등의 연계가 가능해지면서 본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건강복지 상담실에서는 복지 ⸱ 건강 상담 외에도 독거노인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반려식물 ‘버섯 키우기 키트’도 함께 진행했다. ‘반려식물 버섯 키우기’는 식물을 가꾸는 시간을 통해 1인 독거노인들이 일상 속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고독감에서 벗어나 마음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이날 건강복지 상담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서 동네병원에 가는것도 힘들었는데 집 가까운 경로당에 찾아와 건강상담도 해주고 나에게 맞는 복지관련 정보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다”며 “나눠준 버섯은 여기계신 노인분들과 함께 잘 키워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두정호 공공위원장(양촌읍장)은 “이번 사업으로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 ⸱ 지원 할 것이며, 앞으로도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건강 관련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말까지 관내 남은 LH 임대아파트 경로당 10개소 대상으로 ‘경로당 순회 건강복지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