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송중·고,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민방위훈련 실시
마송고등학교(교장 이흥용)는 14일 민방위훈련의 날을 맞아 마송중학생 316명과 마송고등학생 560명, 전 교직원이 공습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마송중·고등학교는 공습과 화재 등의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연수를 운영하고 사전에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안전 취약지역을 점검하였다.
사전에 학생들은 안전한 지하 대피소 찾기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학교는 방화문 등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4시 민방위훈련 공습 경보 방송과 자동화재 경보가 울리면 학생들은 대피 경로에 따라 방화문(비상문)을 열고 건물 밖 대피장소로 이동하고, 상황 및 인원보고 순으로 실시했다.
대피 유도 요원 교사들은 비상구 표시, 출입문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통로를 확보하며 모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훈련 이후 한번 더 비상시 행동요령을 안내하였다.
2학년 곽문형 학생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흥용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안전 훈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