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초, ‘교육과정 연계 생태환경교육’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길러요!

운양초등학교(교장 전종근)는 모담산과 모담공원 옆에 자리하고 있어 학생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함께 Green 생태환경교육’을 학교자율과제 중점교육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태환경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숲 및 인근 모담산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옥상과 화단을 이용한 텃밭을 가꾸고, 생태연못을 정비하여 학생의 삶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텃밭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가꾸는 농작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화단에는 학교의 역사를 반영하듯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자라고 있다.

교육과정연계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년별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22일에는 전 교사가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연수에 참여하여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김포 생태환경교육 워크북을 활용한 수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체험중심의 생태환경교육 전개를 위해 김포시에서 주관하는 모담공원 생태탐구 체험수업에 참여하고, 연중 수시로 모담산 숲 생태체험을 통해 도심 속 생태탐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환경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버섯 재배 활동을 통해 버섯의 생태에 대해 알게 된 점이 신기했다”, “모담산 탐험을 통해 다양한 생물이 우리 집 주변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학교와 집 주변의 자연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보호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종근 교장은 “우리 학교 특색활동인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시민의식을 고취해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을 아끼고 가꾸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기후환경과 미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을 위한 운양초등학교의 생태교육이 보다 다양하게 이루어져 학생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