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도박프로그램 개발·운영 총책·콜센터·인출책 등 2천억원대 도박공간개설 피의자 8명 검거, [구속 5명]
- 검거 당일 인출 현금 등 압수(현금 3억 2천, 상품권 9백만 원 상당)
김포경찰서 (총경 박종환) 수사과는 ’23. 12. 19.부터 ’24. 5.경까지 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1명) 및 자금책·관리책(2명), 콜센터(1명) 현금 인출책 등(4명) 8명을 일망타진하여 이들 가운데 사이트 운영진 등 5명을 구속하였다.
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범행이용계좌 100여개 분석하여, 자금흐름 등 파악한 후 인출책 동선따라 잠복, 미행(경기 구리시, 서울 송파구, 강동구 등)하여 사무실 등 특정하였다.
‘총책 A’는 카지노 사이트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을 세탁하기 위해, 현금 인출책들(4명)을 통해, 시중 은행 10여곳에서 1일 평균 약5억원 상당의 현금을 인출하게 하여, 상품권 판매소로 위장한 서울 강동구 암사동 소재의 사무실에서 인출한 돈을 계수 후, 상품권 등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돈을 세탁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특히, ‘총책 A’는 2022년 경부터 불법 카지노 사이트를 개발 및 운영하기 위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방법으로 유사수신행위를 하고 수배가 되어 있는 자로, 검거 당시 필사적으로 도주하며 저항하는 피의자를 추격하여 검거하였고, 추가적으로, ‘콜센터 B’ 사무실의 압수·수색 당시 콜센터 직원인 C 가 장부를 찢어 변기에 버리고 휴대폰을 초기화 시키는 등 증거를 인멸하여 긴급체포 하기도 하였다.
김포경찰서에서는,
불법 카지노 도박 사이트 운영진뿐만 아니라 사이트 이용자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통해 엄정히 수사함으로써, 도박범죄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할 뿐 아니라 압수한 현금 및 범행이용계좌 정지 등을 통한 범죄수익금에 대해 기소전 몰수·보전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