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중, 학생 자율동아리의 첫 음악회‘구령대 음악회’개최
금파중학교(교장 정경옥)는 14일 점심시간에 구령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 구령대 음악회는 2024년 금파중학교 첫 음악회로 금파오케스트라, 자율동아리 밴드부 탑의 단원들이 꾸민 소규모 음악회이며 점심시간 20분 동안 진행됐다.
구령대 음악회는 금파오케스트라 최지연 학생의 피아노 독주인 ‘환상즉흥곡’으로 첫 문을 열었다. 이어 바이올린 듀엣, 클라리넷 듀엣으로 각각‘아리랑,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연주했고 자율동아리 밴드부 탑은 1학년 6명의 학생이 합을 맞춰 인기곡인 ‘신호등’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는 밴드부 오해준 학생의 드럼 독주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연주하며 구령대 음악회의 문을 닫았다.
금파오케스트라, 밴드부 탑 학생들은 이 연주를 위해 방과 후에 꾸준히 연습해왔다. 덕분에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이 특별한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교직원들은 “함께 연주한다는 것은 엄청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오늘 연주회를 들으니 그동안 꾸준히 연습했다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다음 음악회도 꼭 참석해 연주를 듣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옥 교장은“음악은 학생들의 감성과 정서 향상에 큰 기여를 한다. 이 구령대 음악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