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지난 2일 보름초등학교와 인접한 고촌 인향공원 내 중앙광장에서 ‘제3회 신곡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른과 아이 등 2천여 주민들이 참여한 이날 축제에 보름초등학교 학부모회 환경동아리 소속 학부모와 학생들은 환경보호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에서‘기후변화에 대처하자.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인향공원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축제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우유팩 모으기, 인생네컷을 진행했으며 보름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환경포스터 전시회도 있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공원으로 나들이 나왔다가 부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보호 부스를 통해 환경에 관해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어 좋았고 환경을 지키는 삶이 자연스럽게 아이 일상의 일부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자 교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 기후변화로 자연생태계가 파괴되고 기후변화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환경보호캠페인 홍보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한층 더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