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초, 학부모가 일일 마을 선생님으로 나선 특별한 마을 탐험

신양초등학교(교장 주동환) 2학년 학생들이 일일 마을 선생님으로 변신한 학부모와 함께 특별한 마을 탐험을 떠났다.

12일과 13일에 걸친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일일 마을 선생님으로 변신하여 아이들과 함께 양촌읍 일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마을의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소와 모습을 살펴보았다.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대한독립만세 사진 찍기, 양촌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은 강좌 고르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일일 교사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탐험하며 배우고, 직접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뻤다. 모둠별로 마을을 탐험하고 미션도 수행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탐험이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동환 교장은 “이번 마을 탐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참여형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