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운초, 웃음이 가득한 유-초 이음 입학 100일 기념 행사 개최

학운초등학교(교장 우수식)가 11일 병설유치원 5세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입학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유-초 이음 100일 파티를 열었다.

이 행사는 단순 축하의 의미를 넘어 유치원-초등학생의 따뜻한 이음을 통해 학생들 간의 연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한 것에 의미가 있다.

1학년 학생들은 유치원 친구들의 왕관을 만들어 직접 머리에 씌워주고, 유치원 학생들은 다양한 장난감을 1학년 학생들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왕관을 쓰고 들뜬 표정으로 시청각실에 모였다. 교장 선생님의 축하 말씀을 듣고 서로 100일 기념 소감을 나누며 입학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입학 100일 기념 떡 앞에서 다같이 재미있는 자세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맛있는 간식들을 나눠 먹기도 했다. 또한 블록으로 인형을 만들어 서로에게 축하 선물로 주고받고, 강당에 설치된 에어바운스를 신나게 즐기며 입학 100일 기념 행사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하은 학생은 “유치원 동생들과 함께 하니 너무 좋았고 내가 만든 왕관을 씌워줬을 때 동생이 좋아해서 행복했다”고 말했고 유치원 오혜성 학생은 “재미있는 에어바운스 놀이도 하고 클레이도 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식 교장은 “본교는 따뜻한 이음이 교육공동체를 넘어 학생 사이에서도 더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초 이음 입학 100일 기념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함께하는 것의 즐거움을 느꼈기를 바란다. 학생들이 즐겁게 등교하는 학교와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