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 협의회 개최

김포소방서(서장 한 선)가 24일 양촌읍 오라니장터 사랑채에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장우 예방대책팀장, 홍기대 통진119안전센터장, 김용희 양촌119안전센터장, 그리고 통진, 양곡, 양곡오라니 상인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 목적은 「경기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전통시장 내 자율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논의하는 데 있다.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인들이 협력하여 구성한 조직으로 김포소방서는 이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자율소방대 운영에 필요한 사항 및 임무 수행 사항 공유▲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지원 및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전통시장 안전 환경 조성 당부 및 상인회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이장우 예방대책팀장은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자율소방대가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통진, 양곡, 양곡오라니 상인회장은 "우리 상인들도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소방서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앞으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률을 낮추고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