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고, ‘융합탐구 프로젝트’학교 자율과정 운영
풍무고등학교(교장 김지영)는 진로 집중 탐색 시기를 활용하여 학생의 진로 설계 및 과목 선택에 도움을 주는‘융합탐구 프로젝트’활동으로 학교 자율과정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풍무고는 7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4일간 한 학기 동안 배운 교과 또는 동아리 활동을 연계하여 심화 탐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희망 주제를 범주화하여 학생들이 선택하고 탐구하여 발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융합탐구 프로젝트는 동아리 중심의 ‘동아리와 연계형’과 한 학기 동안 배웠던 교과목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 융합탐구 프로젝트’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환경, 지속 가능한 미래, 인권, 평화, 공동체, 정의 등의 범주에 따라 개인별로 탐구 주제를 구체화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과 매칭되었던 멘토 교사는 주제 및 절차 선정, 탐구 방법 등에 관해 조언을 하여 내실 있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하였다.
프로젝트를 수행한 한 학생은 “교과를 배우면서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융합적으로 탐구해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융합적으로 사고하여 배움과 삶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영 교장은 “융합 주제에 따른 탐구 학습으로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앞으로 창의력을 기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