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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중, 양촌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한 레인보우스쿨(다같이 다가온 2) 프로그램 운영

등록일 2024년07월30일 10시4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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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중, 양촌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한 레인보우스쿨(다같이 다가온 2) 프로그램 운영



 

신양중학교(교장 석금례)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양촌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레인보우스쿨(다같이 다가온 2)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예비학교를 통해 공교육에 입교한 중도입국 이주배경 청소년과 비다문화학생이 학기 중의 학교 생활과 단절없이 방학 중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적응 및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협업하여 계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하여 ‘원예, 도예, 제빵’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1일 차에는 여름철 계절 생화를 활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2일 차에는 밥그릇 세트 만들기, 3일 차에는 머핀 데코레이션 체험이 이루어졌다.

레인보우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국 국적의 3학년 PIAO MEITONG(박미동) 학생은 “처음에는 모든 활동이 낯설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선생님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여러 가지 꽃을 직접 만지고 꾸미면서 나만의 꽃바구니를 완성했을 때 정말 뿌듯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미얀마 국적의 1학년 MAI LAHPAI NANG MOON 학생은“도예 수업을 통해 도자기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지 알게 되었다”며 “흙 반죽을 하고 모양을 잡고, 색소지를 붙이는 과정을 거쳐 나만의 밥그릇을 완성했을 때 정말 큰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양중은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多)가치, 진로다(多) 글로컬 인재 성장 프로젝트’를 주제로 다문화학생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 영역의 정책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교육 및 세계문화체험을 위해 양촌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다(多)같이 다가온(on)’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석금례 교장은 “신양중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진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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